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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튤립 구근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A. 튤립은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이 핍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엔 구근의 절반 정도를 흙에 살짝 묻으면 되지만, 노지에서는 구근 크기의 1.5~2배 정도 흙을 파고 심어야 합니다. 유난히 추운 지역이라면 2배 이상 깊이 심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에서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너무 작은 화분을 쓰면 동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름이 20cm 이상되는 여유있는 크기의 화분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근 식재 후, 겉흙이 마르면 일주일에 2~3회 정도 횟수로 물을 흠뻑 줍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북쪽 지방의 겨울은 매우 춥기 때문에 볕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덮어서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튤립 구근은 일정 기간동안 저온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이듬해 꽃이 피기 때문에, 화분을 온도가 높은 실내에 보관하면 ..
Q. 화분 분갈이 흙은 어떤 걸 써야하나요? A. 일반적인 관엽식물이나 정원수에는 배양토(상토)를 쓰면 됩니다. 화분 직경이 30cm 이상 큰 화분은 맨 아래쪽에 굵은 자갈이나 마사토를 깔아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층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흙의 배수력을 높이거나 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가볍고 알이 굵은 펄라이트를 배양토에 적당히 섞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간혹 노지에서 흙을 퍼와서 화분에 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외부의 벌레와 기생충을 집안으로 들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흙도 무거워서 화분 무게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능하면 살균 처리된 분갈이용 흙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Q. 측백나무 잎이 누렇게 말라가는데 어떻게 하나요? A. 심은지 오래된 측백나무는 다습한 경우 잎이 갈색으로 변할 수가 있는데, 식재 초기라면 물관리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잎과 뿌리 부분 수분공급에 신경을 써주시고 배수로를 확보해주세요. 마른 잎이나 가지는 미리 제거하여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합니다. 상태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지만 '돌기잎마름병'에 의한 갈변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린 나무는 아래쪽부터 잎과 가지가 갈변하면서 마른 가지가 뚝뚝 부러집니다. 이 병도 통풍이나 채광이 나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약을 처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비료를 줘서 회복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Q. 가을에 나무를 심어도 괜찮은가요? A. 과실수는 수확을 더 빨리 보기 위해서 묘목을 가을에 많이 심습니다. 그 다음해 봄에 심는것보다 한 해 먼저 결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겨우내 뿌리를 깊이 내려 땅에 적응한 상태에서 따뜻한 봄을 맞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더욱 빠릅니다. 추위에 약한 나무인 경우는 겨울을 지나는 동안 얼어죽지 않도록 보온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Q. 낙상홍 열매는 언제 열리나요? A. 낙상홍은 6월경에 자주빛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붉게 익기 시작합니다. 날이 추워져서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새빨간 열매가 풍성하게 붙어 있어서 '낙상홍'이라고 부르지요. 낙상홍 열매는 참새나 직박구리 등 다양한 새들이 겨울철에 즐겨 먹는 좋은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Q. 다래나무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나요? A. 다래나무는 추위에 강하여 노지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겨울에 베란다가 좀 춥더라도 온도는 크게 상관없으니 햇볕이 잘드는 쪽에 놓고 키워주세요. 다만 아파트 베란다는 온실과 같이 해가 잘 들어서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화분의 물이 바짝 마르는 것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자꾸 빠지는 천장 나사, 앙카로 고정하기 최근 집안 LED 전등을 모두 교체하면서 가장 짜증났던 건 천장에 박은 나사가 자꾸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나사가 빠지면서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걸 보니 석고보드로 시공된 것 같았습니다. 천장 전선 주변의 단단한 목재를 댄 부분을 찾으려고 애썼으나, 흉측한 나사 구멍만 무수히 남겨버렸죠... 결국 뒤늦게 앙카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집에 있는건 일반 플라스틱(PVC) 앙카 뿐이었습니다. 천장에 박아본 적은 없지만 일단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왼쪽에 큰 나사는 앙카를 박기 전에 구멍을 뚫는 용도로 사용했고, 오른쪽 작은 나사는 앙카에 박는데 사용했습니다. 먼저 큰 나사로 앙카가 들어갈 구멍을 뚫은 뒤, 앙카를 돌리면서 넣은 후에 고무망치로 끝까지 박아 넣었습니다. 앙카가 손상없이 깔끔하게 잘 삽입되었네요. ..
이북리더기 크레마 그랑데로 교보문고 Sam 이용하기 저는 독서광은 아니지만 한 달에 책 2권 이상을 꾸준히 읽는 자칭 애독가입니다. 최근 회사에서 직원복지 차원에서 교보문고의 'Sam 무제한' 이북(e-book) 서비스를 제공한다길래, 재빨리 상태 좋은 크레마 그랑데를 중고로 들였습니다. 크레마(CREMA)는 이미 사람들이 꽤 많이 쓰고 있었고, 사실 주된 이유는 네이버 검색 상단에 가장 많이 떠 있었다는 무책임한 이유 때문이었죠... 액정 화면 사이즈가 작으면 페이지를 자주 넘겨야 할 것 같아서 그랑데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그랑데라고 부르기엔 좀 작은 것 같지만, 크기가 더 커지면 무게가 증가하겠죠. 일단 깔끔한 디자인은 매우 만족. 판매자가 함께 보내준 케이스 컬러도 괜찮네요. 터치 인식이라던지 로딩이 좀 느리고 버벅대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