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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

자꾸 빠지는 천장 나사, 앙카로 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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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안 LED 전등을 모두 교체하면서 가장 짜증났던 건 천장에 박은 나사가 자꾸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나사가 빠지면서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걸 보니 석고보드로 시공된 것 같았습니다.

 

천장 전선 주변의 단단한 목재를 댄 부분을 찾으려고 애썼으나, 흉측한 나사 구멍만 무수히 남겨버렸죠...

결국 뒤늦게 앙카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집에 있는건 일반 플라스틱(PVC) 앙카 뿐이었습니다.

 

천장에 박아본 적은 없지만 일단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왼쪽에 큰 나사는 앙카를 박기 전에 구멍을 뚫는 용도로 사용했고, 오른쪽 작은 나사는 앙카에 박는데 사용했습니다. 

 

 

먼저 큰 나사로 앙카가 들어갈 구멍을 뚫은 뒤, 앙카를 돌리면서 넣은 후에 고무망치로 끝까지 박아 넣었습니다.

앙카가 손상없이 깔끔하게 잘 삽입되었네요.

 

 

이제 방등을 고정해주는 브라켓과 함께 작은 나사를 앙카에 결합했습니다.

나사가 들어가면 앙카 윗부분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석고보드에 고정이 됩니다.

나사를 완전히 조인후 브라켓이 움직이는지도 한번 확인해 봅니다. 다행히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참 쉽쥬?

이제 저 브라켓에 LED 전등을 달고 플라스틱 조명 커버를 씌워주면 조명 교체 끝! 

 

나사 앙카는 석고보드용, 합판용, 콘크리트용, 천장용 등 다양한 디자인과 종류로 나오고 있으니, 검색해서 용도에 맞는 것으로 구입해서 사용하시길 바래요.